이태원 참사 후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던 30대 소방대원이 실종 1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기 시흥시 한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소방관 A씨에 대해 검안을 실시한 결과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시신에는 극단 선택을 한 흔적이 있었고 시신 발견 당시 주변으로 극단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도 발견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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