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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오는 9월 19일, 도쿄 시부야 파르코에 '더현대 글로벌'의 첫 정규 매장을 선보입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가 아닌, 국내 백화점 최초의 일본 정규 매장으로 K- 브랜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예정입니다.

매장은 1~2개월 단위로 브랜드를 교체하는 '로테이션 스토어' 방식으로 운영 됩니다. 첫 입점 브랜드는 K-팝 아이돌 착용으로 주목받은 트리밍버드. 빈티지 감성의 와이드 팬츠 등 주요 아이템을 선보이며, 오는 10월 16일까지 운영됩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상반기 도쿄 오모테산도에 약 200평 규모의 플래그 십 스토어를 열고, 향후 5년간 일본 내 매장을 5곳으로 순차 확대할 계 획입니다.

또한 일본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와 협업해 현지 마케 팅도 강화합니다. 도쿄를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까지,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을 중 심으로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