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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투수
오타케 코타로는 속구 위주의 피칭에 체인지업, 커터를 섞으며 실점 억제에 강하다. 특히 좌타자 상대 성적이 좋고, 제구가 안정돼 장타 억제가 용이하다. 불펜진은 최근 등판 간격 조절이 잘 돼 있으며, 마무리 포함 필승조도 컨디션이 양호하다. 강점인 마운드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신 타선
득점력은 기복이 있지만 경기별로 폭발력이 존재한다. 특히 한 경기에서 다득점하는 경향이 있으며, 장타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어지는 공격 흐름이 관건이다. 상·중위 타선의 출루가 성패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 연패를 끊어낸 뒤에도 장타는 쉽게 나오지 못하며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 소프트뱅크 투수
우와사와 나오유키는 최근 완투승을 거두며 구위가 절정에 올라 있다. 포크볼과 커브, 슬라이더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속구의 위력도 강하다.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며, 필승조 투입 없이도 승부가 가능하다. 불펜도 최근 무리 없는 운영 중이다. 마운드 운영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으며 접전 상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소프트뱅크 타선
최근 경기에서 16득점 대승을 거두는 등 폭발력이 무섭다. 중심 타선이 홈런 포함 장타를 연달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압도한다. 다만 득점이 한쪽 경기로 몰리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득점이 유지되지는 않는다. 지난 경기도 16득점 이후 중심 타선의 활약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 결론
종합적으로 보면 선발의 호투와 강력한 타선의 힘 대결 구도에서 한신 선발 오타케가 제구력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신이 마운드에서의 강세를 통해 접전 끝에 근소한 리드를 가져갈 것이다. 언더와 함께 한신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