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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KLPGA투어 61번째 출전만에 우승…“노력한게 틀리지 않았다는 것 증명”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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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이 61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지원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2위 노승희(19언더파 269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고지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년 시드권도 받았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는 빈자리가 생겨야 출전할 수 있는 ‘조건부 시드권자’였다.2023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고지원은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이 없었다. 2022년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만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이번 대회 정상에 등극한 고지원은 언니 고지우와 함께 KLPGA 투어 역대 최초 단일 시즌 ‘자매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썼다. 고지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