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의 자신만만 경기 미리보기: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강속구 상성 + 뒷문 물량전 — 접전 종반, NC가 한 끗 우위!”
마운드의 전쟁: 홈 반등 노리는 곽빈 vs 상대전 강점의 라일리
곽빈(두산, 2승 3패, 3.74)
직전 LG전 6이닝 3실점으로 기본 틀은 지켰다. 다만 더위 이후 하단 로케이션 흔들림이 잦고, 6/27 NC전 5.1이닝 7실점의 기억을 지워야 한다.
키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낮은 코스 일관 유지, 2바퀴째부터 슬라이더 높이 관리. 득점권 직구 비중 과다 금지.
라일리 톰슨(NC, 13승 5패, 3.53)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간헐적 흔들림이 있으나, 두산전 6이닝 1실점 승으로 상성 우위. 하이 패스트볼/슬라이더 콤보가 두산 상·중위 라인에 잘 맞는다.
키 포인트: 첫 타자 볼넷 억제, 불리 카운트 회피. 3~5회 구간 체인지업 섞어 타순 재교란.
타선의 불꽃: 분할 득점 루트 빈약한 두산 vs 주자 적층이 관건인 NC
두산
최근 강속구 상대로 콘택트 질이 떨어져 선취-추가 득점 분할이 잘 안 된다. 라일리 상대 공략은 “보면서 나가 유리 카운트 확보→벨트존 실투만 강타”가 핵심. 1사 3루/무사 2루는 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한 점부터.
NC
전날 1회 데이비슨 3런 이후 침묵. 해결책은 “데이비슨 앞 주자 적층”. 상위가 볼넷·단타로 베이스를 채워야 장타 기대값이 살아난다. 곽빈의 초구 직구 유혹은 반대 방향 컨택으로 카운트 늘린 뒤 선택적 강공.
불펜·수비·운영 디테일
두산
불펜이 직전 경기 4.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시즌 전반 클러치 이닝 제구 출렁임이 재현된다. 레버리지 첫 타자 볼넷 금지가 절대 과제.
NC
물량전·매치업 운용이 안정적. 하루 휴식 후 필승 라인 가동 여력 충분. 7회 이후 리드 시 실점 단위가 작다.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곽빈·라일리 모두 스트라이크 퍼스트로 저득점 출발. NC는 파울 커팅으로 곽빈 투구 수 누적, 두산은 유리 카운트 한정 선택적 강공.
중반(4~6회): 라일리의 카운트 운영 우위가 드러나며 두산의 득점 루트 지연. NC는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시도, 데이비슨 타순에 맞춰 주자 적층.
후반(7~9회): NC 불펜 물량전·매치업으로 잠금. 두산은 대주자·대타 카드로 변수를 노리나, 레버리지 이닝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반전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체크
곽빈이 초반 하단 제구를 조기에 잡으면 NC의 분할 득점 루트가 지연될 수 있다.
라일리가 하이 패스트볼을 연속 실투하면 두산 중심의 장타 한 방에 흐름 급변.
단일 수비 실책·연속 볼넷은 즉시 빅이닝 트리거. 양 팀 모두 승부처 첫 타자 승부 집중 필요.
픽스터의 자신만만 예측
NC 다이노스 승, 언더 Lean.
근거: 1) 상성 측면에서 라일리 우위, 2) 두산의 강속구 상성·RISP 전환 효율 저하, 3) 후반 불펜의 물량·매치업 운용에서 NC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