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픽스터의 자신만만 경기 미리보기: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
“선발은 비슷해 보여도, 뒷문 완성도 차이 — 후반은 SSG가 잠근다!”
일시: 2025년 8월 14일 18:30
선발 매치업: 문승원(SSG, 3승 4패, ERA 4.88) vs 라울 알칸타라(키움, 4승 2패, ERA 4.24)
마운드의 전쟁: 플라이볼 리스크 vs 원정 기복
문승원(SSG)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홈런 2피허용(연속 경기)로 플라이볼 리스크가 도드라진다. 해법은 초구 스트라이크 후 낮은 코스 일관성, 득점권 직구 비중 축소. 5~6이닝 2~3실점의 관리형이 최선.
라울 알칸타라(키움)
홈·원정 편차가 큰 전형. 직전 NC전 원정 5이닝 7실점처럼 초반 커맨드가 흔들리는 날엔 볼넷→실투 장타로 빅이닝을 허용한다. 원정이라 구위 유지·카운트 메이킹이 변수.
타선의 불꽃: 홈에서 언제든 터지는 SSG vs ‘송성문 의존’의 키움
SSG
직전 3득점으로 아쉬웠지만, 홈에서는 장타·집중력 반등 여지가 크다. 알칸타라 상대로는 1-0, 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만 선택 강공, 낮은 체인지업 유인은 과감히 스킵. 1사 3루는 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확실한 한 점부터.
키움
후반 추격력은 있으나 송성문 봉쇄 시 연결이 끊긴다. 문승원의 하이 패스트볼 유혹을 참아내고 반대 방향 컨택으로 카운트 연장, 실투만 선택 강타해야 효율이 난다.
불펜·수비·운영 디테일
SSG
리그 최강급 불펜. 리드만 잡으면 매치업·교체 타이밍이 분명해 후반 변동성이 낮다. 수비·중계 연결도 안정적이라 추가 90피트 억제가 강점.
키움
뒤지는 경기에서만 상대적으로 버티는 패턴. 리드 수성·접전 레버리지에서는 볼넷·피안타 변동성이 크다.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문승원·알칸타라 모두 탐색전. SSG는 볼넷+정타로 선취 접근, 키움은 산발 출루.
중반(4~6회): 알칸타라 불리 카운트 구간에서 SSG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문승원은 플라이볼 관리에 성공하면 6회까지 버팀.
후반(7~9회): SSG 필승조 매치업으로 잠금. 키움은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급감.
리스크·변수 체크
문승원의 높은 실투가 다시 뜨면 장타 한 방에 흐름 급변 가능.
알칸타라가 초반부터 코너워크를 잡으면 SSG의 장타 루트가 지연될 수 있음.
단일 수비 실책·연속 볼넷은 즉시 빅이닝 트리거.
픽스터의 자신만만 예측 SSG 승, 언더 Lean.
근거: 1) 원정 기복 큰 알칸타라 대비 SSG 불펜·후반 운영 우위, 2) 홈에서의 SSG 득점 패턴(분할 득점→잠금), 3) 키움의 ‘핵심 타자 의존’과 접전 레버리지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