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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탬파베이 유니폼 입고 첫 출격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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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Awesome) 킴’ 김하성(30·탬파베이·사진)이 오랜 부상을 털고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는 4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하성을 26명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5일부터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보스턴과의 방문 10연전을 앞두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김하성은 5일부터 시작되는 미네소타와의 방문 3연전부터 팀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미네소타와의 첫 경기에 출전하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이자 320일 만의 빅리그 복귀 무대가 된다. 골드글러브 내야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지난해 8월 19일 콜로라도전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 때 1루로 슬라이딩하며 돌아오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하면서 시즌을 마감한 그는 올해 2월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395억 원)에 계약했다. 당초 김하성은 6월 복귀를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