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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LG ‘필승조’ 장현식…불안한 뒷문에 선두 추격도 ‘주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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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에 이바지했던 필승 불펜 장현식이 LG 트윈스에선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장현식은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8회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그는 양 팀이 0-0으로 치열하게 맞서던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장현식은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더니, 이어진 대타 박승욱의 타석에선 포수 실책이 나오며 단숨에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후속 김민석에게 초구에 희생번트를 허용, 1사 2, 3루까지 몰린 장현식은 리그 안타 선두 빅터 레이예스를 고의4구로 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팀의 승리를 위해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여야 하는 필승조의 주축임에도, 그는 아웃카운트 1개만을 잡고 만루 밥상을 차린 채 다음 투수에게 경기를 맡겨야 했다.장현식에 이어 올라온 유영찬은 롯데 전준우에게 좌전 2루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