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된 운동이다. 하지만 뛰는 것에 비해 운동 강도가 낮고, 반복하다보면 지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 회의가 들 수도 있다.그럴 땐 방향을 바꿔 걸어보면 어떨까? 맞다. 뒤로 걸어보란 얘기다. 뒤로 걷기는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주어 앞으로 걷기와는 다른 이점을 제공한다.우리의 신체 구조는 앞으로 걷는 게 자연스럽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거꾸로 걷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올바른 자세와 더 많은 균형 감각을 요한다.뇌를 자극하는 뒤로 걷기“뒤로 걷기는 ‘비밀’이나 ‘기적’의 운동은 아니지만, 분명히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의인 랜드 맥클레인 박사가 NBC 방송이 운영하는 TODAY.com에 말했다.그는 “앞으로 걷기와 비교했을 때 뒤로 걷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뒤로 걷기가 더 많은 집중력과 협응력을 요구하여 몸과 두뇌에 도전 과제를 부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