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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거포’ 박병호 부활… 국내선수중 홈런 선두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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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 하면 홈런이다.나이를 잊은 ‘국민 거포’ 박병호(39)의 방망이가 뜨겁다. 박병호는 25일 한화와의 대구 안방경기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3회말 상대 선발 와이스의 초구를 노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쳤다. 개인 통산 7번째 4경기 연속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삼성 디아즈(27홈런), LG 오스틴(19홈런)에 이어 NC 데이비슨과 함께 홈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선두다.놀라운 건 홈런 페이스다. 타율 0.217을 기록 중인 박병호는 시즌 33안타 중 약 45%인 15개를 홈런으로 연결했다. 안타 2.2개를 칠 때마다 하나꼴로 홈런이 나오는 셈이다. 올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 중에선 안타 대비 홈런 비율이 가장 높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2014시즌의 37%였다. 당시 넥센(현 키움) 소속이던 박병호는 안타 139개 중 52개를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올 시즌 안타 자체가 적은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