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피겨 여왕’ 김연아(35)가 내년 2월 6일 개막하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25일 서울 강남구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공식 설명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김연아는 “올림픽은 인생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선수들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우정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경관도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대회 때는 홍보대사이자 성화 최종 점화자로 활약했다. 올림픽 최고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 김연아는 “밴쿠버 대회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지금까지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 올림픽의 한 부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드레아 바르니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