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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FC서울과 결별… 포항 “영입 긍정 검토”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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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의 간판스타 기성용(36·사진)이 팀을 떠난다.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는 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25일 “우리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인 기성용과의 동행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고 알렸다. 기성용과 서울의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하지만 기성용이 올 시즌 서울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는 걸 확인한 뒤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으로 옮기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를 구단이 수용했다. 미드필더 기성용은 2006년 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했다. 2020년에 유럽 리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줄곧 서울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 A매치 110경기(10골)를 뛴 기성용은 서울이 배출한 최고 스타다. 기성용은 K리그에서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통산 198경기에 출전해 14골 19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부상 등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4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재활에 집중했던 기성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