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세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통산 138호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스페인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정상에 올랐다.포르투갈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NL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포르투갈은 2019년 초대 대회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반면 2007년생 ‘신성’ 라민 야말이 침묵한 스페인은 2022~2023시즌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스페인이 전반 21분 마르코 수비멘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반격에 나선 포르투갈은 5분 뒤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PSG) 동료인 누누 멘데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치고받는 공방전은 계속됐다.스페인은 전반 45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패배 위기에 몰린 포르투갈을 구한 건 1985년생 베테랑 스트라이커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