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4년 만에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세계 2위인 중국 왕즈이 선수와의 극적인 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2위 왕즈이와 올해 결승에서만 4번째 만난 안세영은 초반 열세였습니다. 15-21로 1게임을 내줬고, 설상가상으로 다리에 찰과상을 입은 채 2게임을 맞았습니다. 시작부터 5실점한 안세영은 9-17로 무려 8점 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