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을 지휘했던 시모네 인자기(이탈리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을 이끈다.알힐랄은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자기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는 2026~2027시즌까지 2년 동안 팀을 이끈다”고 전했다.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인자기 감독이 알힐랄에서 받는 연봉은 2600만 유로(약 406억원)다.인자기 감독의 알힐랄 지휘 공식전은 오는 19일 예정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다.알힐랄 측은 “인자기 감독은 클럽 월드컵에 대비해 곧장 훈련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지난 2021년 인터밀란과 연을 맺은 인자기 감독은 세리에A 1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수페르코파 3회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두 차례(2022~2023시즌·2024~2025시즌) 올랐으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