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젊은 공격수 배준호(스토크), 양민혁(포츠머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행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으며 형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 조규성의 연속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홍명보호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아쉬웠지만 지난 10월 볼리비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더불어 홍 감독은 김태현(가시마)과 배준호, 양민혁,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등 대표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을 선발과 교체로 내보내면서 기량도 점검했다.부상을 당한 이동경(울산)을 대신해 뒤늦게 대체 발탁된 배준호는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이재성(마인츠) 대신 교체 투입돼 약 30분을 소화했다.배준호는 이재성이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면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방에서 폭 넓게 움직이면서 상대를 압박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