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 2연전을 통해 새로운 선수 조합을 고민, 선수단에 동기부여를 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홍명보호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1월 첫 A매치를 치른다.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우선 수학능력시험 마친 수험생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긴 시간 목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하루라도 자신을 위해 칭찬하고 푹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이날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대표팀이 이번에 상대할 볼리비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를 마크,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특히 예선에서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하는 등 조직력이 끈끈하고, 투쟁적인 팀으로 평가받는다.홍명보 감독은 “볼리비아는 좋은 스타일을 유지하는 팀이다. 비록 몇몇 선수가 빠졌지만 경쟁력이 있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