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불꽃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30일 구단에 따르면 불꽃축제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진행 예정이고, 행사 내용은 11일 시와 첫 협의를 갖고 구체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구단 관계자는 “불꽃축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하는 만큼 차량과 사람의 통행 통제, 화재 위험 대비 등 만전을 기한 후 실행을 결정할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 등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