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4·헹크)가 득점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승리에 기여했다.헹크는 7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의 이스티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2025~2026시즌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한 헹크는 13위에 자리했다. 3연승 중이던 브라가는 이날 패배로 5위에 머물렀다.오현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후반 31분 유세프 에라비와 교체됐다. 약 7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선제골은 브라가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로드리고 살라사르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전반 47분 헹크의 단 헤이만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에는 이라 소스가 경기를 뒤집는 골을 기록했다.오현규도 득점 레이스에 합류했다. 후반 14분 헤이만스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왼발 슈팅으로 두 팀의 간격을 두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