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방출된 배지환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MLB닷컴은 7일(한국 시간) 뉴욕 메츠가 이날 웨이버 공시된 배지환을 영입해 외야진에 뎁스를 더했다“고 전했다.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내지 않았으나, 매체에 따르면 메츠는 배지환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할 예정이다.1999년생인 배지환은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데 장점이 있다. 특히 메츠가 보강을 원했던 중견수 수비도 가능하다.MLB닷컴은 배지환에 대해 ”비용이 적게 들며, 공격적인 면에선 반등 여지가 다분하다. 과거 내야 수비도 경험한 만큼 다재다능한 수비를 자랑한다“며 그의 장점을 설명했다.타격에 대해서도 ”배지환은 MLB 통산 163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 0.586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선 7시즌 동안 OPS 0.819를, 올 시즌엔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도 OPS 0.805를 찍었다“고 전했다.올 시즌 배지환은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