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스무스 호일룬이 이번 여름 팀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일룬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생각이 없으며 구단이 원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유니폼을 입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인터밀란은 호일룬의 이적을 잠시 타진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움직임을 멈춘 상태다.
결국 호일룬의 거취는 맨유가 매각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추진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난 두 시즌 간 호일룬은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첫 시즌에는 전 대회 통합 15골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두 번째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부진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