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고양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박혜정을 포함한 한국 역도 선수단은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노르웨이로 떠났다.선수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한 뒤 노르웨이 푀르데에 도착할 예정이다.현지 시간으로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2025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여자 86㎏ 이상급 박혜정은 2023년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마나마(바레인) 대회에선 리얀(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박혜정은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자 통산 2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한편 한국 선수단은 박혜정을 포함해 총 14명(남자부 7명·여자부 7명)의 선수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남자부는 60㎏급 김경민(국군체육부대), 79㎏급 손현호(광주광역시청), 88㎏급 조대희(부산광역시체육회)와 박형오(고양시청), 110㎏급 장연학(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