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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남자 핸드볼, 초대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이란에 석패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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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U17(17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올해 처음 창설된 U17 아시아핸드볼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란에 25-28로 졌다. 에이스 강동호가 9골을 터뜨리며 분전했고 성지성도 6골로 몫을 해냈으나 3점차 분패했다. 메인 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이후 치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란과 만나 25-31로 패했던 한국은 결승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한국은 대회 1·2위 팀에 주어지는 U17 세계핸드볼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1회 U17 세계핸드볼선수권은 10월 25일부터 모로코에서 막을 올린다. 결승전 포함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친 강동호는 최우수 선수로 뽑혔고 성지성도 베스트 7 레프트백에 선정돼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대회 3-4위전에서는 카타르가 바레인을 33-26으로 꺾었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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