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요미우리 투수
그리핀은 시즌 평균자책 0점대의 완성형 선발로, 다양한 구종 조합과 제구력을 앞세워 장타 억제에 강하다. 특히 슬라이더와 커터 비율이 높아 우타자 상대 안정감이 돋보인다. 불펜진 역시 이닝 조절이 잘 되며, 최근 연투가 없어 피로도도 낮다. 이번 경기에서도 카운트 주도권을 잡으며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 요미우리 타선
최근 타선 흐름은 저조하며 득점 기복이 심한 편이다. 중심 타선의 힘이 다소 떨어져 있고, 찬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선취점 싸움이 중요한 흐름에서 그리핀에게 지원이 필요하다. 선발 맞대결보다는 불펜을 빠르게 끌어내면서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려는 모습이 이어질 것이다.
- 세이부 투수
요자 카이토는 언더핸드 타입의 제구형 투수로, 완급 조절과 낙차 큰 변화구가 강점이다. 하지만 이닝 소화력은 비교적 짧고, 경기 중반 이후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불펜은 최근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필승조 투입 시 안정적이다. 다만 연이어 접전 승부가 펼쳐지며 피로도가 쌓였을 것이다. 카이토 또한 접전 상황이 이어졌을 때 변화구 실투가 이어지는 등의 기복이 있기에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 세이부 타선
6월 중순 이후 홈런 포함 장타력이 상승 중이며, 중심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내는 장면이 늘었다. 직전 경기에서는 비교적 고전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은 유지되고 있다. 다만 좌투수 공략에서 다소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핀의 바깥쪽 변화구에 고전할 수 있고 카운트 주도권 싸움을 가져가지 못하면 장타력도 크게 떨어질 것이다.
- 결론
전반적 흐름을 종합하면, 투수전 속에서도 그리핀이 안정감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타선에서는 요미우리가 비교적 고전하고 있으나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기복을 보이고 있는 세이부 타선과 대비해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리드할 수 있을 것이다. 언더와 함께 요미우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