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SG 선발투수 - 앤더슨(우투) 11승 7패 ERA 2.28
X앤더슨은 올 시즌 리그 정상급 투수로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2.28이 증명하듯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롯데를 상대로는 5차례 등판하여 32이닝 동안 1.13의 뛰어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직전 등판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홈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29로 극강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SSG 타선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는 동안 경기당 평균 5.9득점을 올리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이 살아난 모습입니다. 최정이 부상에서 복귀하여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에레디아와 최지훈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선발 투수 박진을 상대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SG의 불펜은 리그 최상위권의 안정감을 자랑합니다. 전날 경기가 없어 필승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로, 경기 후반에도 리드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앤더슨이 긴 이닝을 소화한 후에도 노경은, 이로운 등 신뢰도 높은 계투진이 대기하고 있어 마운드 운영에 여유가 있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 박진(우투) 3승 2패 ERA 5.18
박진은 올 시즌 주로 불펜으로 활약했으나 최근 대체 선발로 등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발로서의 경쟁력은 부족한 모습입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5.18에 달하며, 특히 9월 들어서는 평균자책점이 9.00까지 치솟으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직전 등판에서도 2.2이닝 만에 5실점하며 조기 강판되는 등 구위와 제구 모두에서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롯데 타선은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면서 팀 전체의 동기부여가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에 그쳤고, 팀의 핵심인 윤동희와 고승민이 부진에 빠져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 타율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 후반 추격에 어려움을 겪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롯데의 불펜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피로가 누적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평균 실점이 7.8점에 달할 정도로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선발 박진이 조기에 강판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친 불펜이 SSG의 강타선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경기는 모든 면에서 SSG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큰 차이가 드러납니다. SSG는 리그 에이스급 투수 앤더슨을 내세워 초반부터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앤더슨은 특히 롯데 타선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기대됩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진은 최근 구위가 크게 떨어져 SSG의 활발한 타선을 감당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SSG 타선은 최근 장타력이 살아나며 득점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에, 박진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질 경우, 동기부여가 떨어진 롯데가 경기를 뒤집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불펜의 안정성 역시 SSG가 압도적입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SSG의 필승조는 경기 후반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반면, 롯데의 불펜은 과부하와 부진으로 신뢰를 주기 어렵습니다. 투타의 전력 차이와 팀 분위기를 고려할 때 SSG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SSG의 승리는 당연해 보이며, 승1패 승을 주력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