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분석
한화 이글스 선발: 문동주 (우투) 11승 3패 평균자책점 3.16
문동주 투수는 9월 6일 삼성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그야말로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에서 강점은 확실한 투수이며, 현재 그의 투구는 기대치를 충분히 충족하고도 남음이 없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선발: 정현우 (우투) 3승 7패 평균자책점 5.73
정현우 투수는 9월 5일 삼성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하며 '원정 문제가 계속 두드러지는 중'입니다. 한화 상대로는 4월 12일 5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때의 팀 분위기와 전력과는 완전히 달라져 당시의 결과가 현재 경기력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선발 투수 우위: 한화의 문동주 투수는 최근 압도적인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홈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반면 키움의 정현우 투수는 원정 약점이 뚜렷하고,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따라서 한화 이글스 선발 마운드가 키움 히어로즈에 비해 명확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불펜 분석
한화 이글스 불펜
전날 경기에서 박상원 투수와 황준서 투수가 5실점을 허용하며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틀 연속 크게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전날의 실점은 '크게 반성해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불펜
전날 경기에서 4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하며 '원래대로 돌아간 것 같다'는 평가처럼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불펜의 안정감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 우위: 키움 불펜은 전날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불안정성이 두드러졌습니다. 한화 불펜도 5실점을 했지만, 전체적인 안정감과 승리조의 구성은 키움보다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틀 연속 크게 무너지긴 어렵다'는 전제를 깔면 한화 이글스 불펜이 키움 히어로즈에 비해 명확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타선 분석
한화 이글스 타선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리며 '뚫린 혈을 통해 타선이 폭발하는 중'입니다. 하주석 선수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것은 현재의 분위기를 대변해 주는 포인트입니다. 타격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타선
전날 경기에서 폰세 투수에게 막혀 있다가 박상원 투수와 황준서 투수를 상대로 몰아치기로 1이닝 5점을 올렸습니다. 비록 거기서 끝났다는 점이 아쉽지만, '타선의 집중력 자체는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타선 우위: 한화 타선은 최근 폭발적인 화력과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한화의 타격이 무섭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현재 타격감이 매우 좋습니다. 키움 타선도 전날 1이닝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지만, 한화 타선의 파괴력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한화 이글스 타선이 키움 히어로즈에 비해 명확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총평 및 최종 예측
'한화의 타격이 무섭다'. 원정 약점이 있는 정현우 투수가 이 레벨의 화력을 제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비록 키움 타선 역시 나쁘지 않지만, 문동주 투수의 투구가 워낙 좋아서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불펜 역시 양 팀 모두 전날 부진했지만, '이틀 연속 크게 무너지긴 어렵다'는 전제를 깔면 한화 불펜이 좀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