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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달러 ‘필드 쩐의 전쟁’… 임성재-김시우 출전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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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7)와 김시우(30)가 7일 시작되는 ‘쩐(錢)의 전쟁’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3차례의 플레이오프에는 모두 1억 달러(약 1390억 원)의 상금과 보너스가 걸려 있다. 지난해엔 이 둘 외에도 안병훈(34)과 김주형(23)까지 모두 4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했지만 올 시즌엔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시즌을 마친 임성재와 46위의 김시우 등 두 명만 출전권을 얻었다.플레이오프 1차전은 7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리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부터 랭킹 상위 70명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총상금 2000만 달러에 우승 상금 360만 달러가 걸려 있지만 페덱스컵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는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다. 그동안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진했다는 게 이유다. PGA투어 측은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매킬로이 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