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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신인상 레이스 선두 김시현 “데뷔 첫승 한다면 신인왕 따라올것”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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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2)과 2위 유현조(20)의 공통점은 ‘신인왕’ 출신이란 것이다. 이예원은 2022년, 유현조는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다.올 시즌 30개 대회 중 16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국가대표 출신 김시현(19)이 신인상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현은 전반기 14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4차례 이름을 올리며 신인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3일 경기 화성시 리베라 컨트리클럽 연습장에서 만난 김시현은 “(KLPGA투어에) 적응을 잘한 전반기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시현은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에 자리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김시현은 “데뷔 동기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란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져 스스로를 믿지 못했다”면서 “코치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