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주(25·사진)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조현주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8초10으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조현주는 이 기록으로 전체 46명 중 15위를 차지해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행 티켓도 따냈다. 조현주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세계선수권 출전 만에 첫 준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종전 여자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은 같은 경북도청 소속 선배인 김서영(31)이 2019년 3월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1분58초41이다. 지난해 10월 인천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 25m 쇼트코스 한국 기록(1분56초38)을 수립한 조현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롱코스(50m) 한국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첫 한국 신기록이다. 조현주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김)서영 언니가 ‘눈물까지 흘렸다’면서 엄청 많이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