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게시판(스포츠)

5위 추락 KIA, ‘8치올’ 승부수 띄워… 우승 멤버 최원준 내주고 불펜 보강

2025.07.30
댓글0
좋아요0
조회5
이달 초 단독 2위에서 공동 5위까지 떨어진 ‘디펜딩 챔피언’ KIA가 ‘8치올’(8월에 치고 올라간다)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KIA는 28일 NC에 외야수 최원준(28), 이우성(31), 내야수 홍종표(25)를 보내고 투수 김시훈(26)과 한재승(24), 내야수 정현창(19)을 받는 3 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의 성적과 이름값으로는 KIA가 내준 최원준의 절대가치가 가장 높다. 최원준은 지난해 타율 0.292, OPS(출루율+장타율) 0.791을 기록한 붙박이 1군 선수였다. 팀 내에서 김도영(22),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3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도 나갔다. 다만 올 시즌 KIA는 검증된 외야수보다 당장 한 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 불펜 투수의 상대가치가 더 높다. KIA의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은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