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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급 전설’ 파키아오, 다시 링으로… 내일 승리하면 ‘47세 챔피언’ 탄생

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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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맨’ 매니 파키아오(47·필리핀)가 1428일 만에 링으로 돌아온다. 파키아오는 20일 오전 9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현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챔피언 마리오 바리오스(30·미국)와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파키아오는 플라이급에서 시작해 라이트미들급까지 전부 세계 챔피언에 오르면서 복싱 역사상 처음으로 8체급을 석권하는 전설을 남겼다. 파키아오는 2021년 8월 22일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요르데니스 우가스(39·쿠바)에게 패한 뒤 “이제 다시는 나를 링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2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등 정치 활동에 전념하던 파키아오는 올해 상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링 복귀를 선택했다. 파키아오가 실전에 나서는 건 3년 10개월 27일 만이다. 지난달 8일 국제 복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파키아오는 “지금까지 내가 쌓아온 명성에 흠집을 내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