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 유망주 다카이 고타(20)를 영입했다.토트넘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뛰던 장신 센터백 다카이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취업비자(워크퍼밋) 발급 등 영입 절차를 마친 다카이는 이날 토트넘 입단을 마무리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카이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3억원)로 추정된다.2022년 가와사키에서 프로 데뷔한 다카이는 공식전 8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또 지난해 가와사키의 일본 슈퍼컵 우승에 일조한 뒤 J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2024년 파리올림픽 8강 멤버인 다카이는 지난해 9월 처음 A대표팀에 발탁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국전을 포함해 A매치 4경기를 소화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