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기성용 선수가 FC서울을 떠나 포항스틸러스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며 시작부터 마지막을 말한 기성용 선수, 하지만 최고의 끝맺음을 위해 지금부터 전력질주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같은 빨간색이지만, 익숙하던 서울이 아닌 포항 엠블럼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 입단 이튿날 팀 훈련에 합류하며 새 팀 적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 이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