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기성용 이적으로 어수선했던 FC서울을 잡고 코리아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전북은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8강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송민규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습니다. 광주FC도 안방에서 조성권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HD를 1-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미국에서 치러진 클럽월드컵에 출전하고 돌아온 울산은 체력적인 부담에, 센터백 김영권 퇴장까지 나오며 8년 만의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