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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비난 속 떠난 레전드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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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 명장 김응용 감독은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3명 모두 KBO리그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다. 하지만 이들은 박수를 받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선동열 전 감독과 이승엽 전 감독은 불명예 퇴진했고, 이종범 전 코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정규시즌 중 팀을 떠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이종범 전 코치는 지난달 27일 KT 위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 전 코치는 JTBC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해 KT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강철 감독과 협의한 끝에 이 전 코치의 의사를 존중해 요청을 받아들였다.코치가 정규시즌 도중 팀을 떠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KT가 한창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사임한 이 전 코치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바람의 아들’로 불린 이 전 코치는 현역 시절 공수주를 두루 갖춘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