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우가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고지우는 2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쓸어 담으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첫날 공동 1위로 출발한 고지우는 2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26타를 기록, 2위 이승연(15언더파 129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섰다.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진행된다.고지우는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3승에 도전한다.1번 홀(파4) 첫 버디를 잡아낸 그는 3번 홀(파5)부터 8번 홀(파5)까지 6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달렸다.전반에만 7타를 줄인 고지우는 10번 홀(파5)과 15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고지우가 이날 기록한 62타는 개인 한 라운드 최고 기록이자, 코스 레코드다.종전 코스 레코드는 2017년 최혜진의 63타였는데, 이날 오전 김민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