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게시판(스포츠)

‘은퇴식’ 김강민 “과분한 사랑 듬뿍 받았다…좋았던 기억만 남았으면”

2025.06.28
댓글0
좋아요0
조회5
길었던 선수 인생을 마무리하는 ‘짐승’ 김강민이 행복한 은퇴식을 예고했다. 김강민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문한 김강민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KBO리그 무대를 누볐다.SK와 SSG에서 뛴 23시즌 동안 19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1470안타 138홈런 674타점 805득점 209도루를 작성, ‘SK 왕조’ 시절 중심으로 활약했다.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도 5번(2007년·2008년·2010년·2018년·2022년)이나 손에 넣었다. 특히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는 5차전에서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려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이날 경기 전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행복한 마음이 80% 이상이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은퇴식을 치른다는 것에 2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