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게시판(스포츠)

이정후·김혜성 떠난 키움, 이젠 송성문의 팀…꼴찌팀서 고군분투

2025.06.28
댓글0
좋아요0
조회5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모기업이 없는 유일한 구단인 키움 히어로즈는 기본적으로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기 힘든 팀이다. FA 외부 수혈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기 때문에 젊은 선수를 육성하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일 수밖에 없다.이런 가운데 팀의 간판으로 활약하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26·LA 다저스)이 연달아 팀을 떠난 올 시즌 키움은 악전고투를 거듭하고 있다. 이들이 있을 때도 2년 연속 꼴찌였던 팀의 전력이 더욱 약해졌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27일 현재까지 키움은 23승3무54패, 승률 0.299로 3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선수 영입마저 실패로 돌아가면서 팀 살림은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졌다.이런 가운데 키움의 경기에서 유일하게 돋보이는 한 명을 꼽자면 단연 ‘캡틴’ 송성문(29)이다. 이정후의 팀, 김혜성의 팀이었던 키움이, 이제는 ‘송성문의 팀’으로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2015년 넥센(키움 전신)의 2차 5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