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통산 1000골에 62골을 남겨두고 있는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알나스르는 26일(현지 시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날두와의 계약 기간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고 알렸다. 종전 계약은 이달 말 끝날 예정이었다. 호날두는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계약을 해지하고 알나스르의 유니폼을 입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챕터는 끝났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적어 이적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알나스르에서 2년 더 뛰게 됐다. 호날두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새 챕터가 시작됐다. 역사를 함께 만들자”고 썼다.호날두는 알나스르 입단 당시 연봉 2억 유로(약 3170억 원)에 계약해 축구 선수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더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됐다. 더선은 “호날두는 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