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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노장 파워’…삼성 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 폭발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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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박병호(39)가 4경기 연속 홈런포로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박병호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 솔로홈런을 터뜨렸다.1회 첫 타석부터 2루타로 감을 조율한 박병호는 3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초구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가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왔고, 박병호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타구는 쭉쭉 뻗어나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비거리는 115m.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특히 두산전에선 만루홈런을 포함해 2개의 아치를 그렸던 박병호는, 4경기에서 5홈런의 괴력을 과시했다. 이 기간 때린 5개의 안타 모두가 홈런이다.시즌 15호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르윈 디아즈(삼성·27홈런), 오스틴 딘(LG·19홈런)에 이어 홈런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