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홍콩 두호이켐과 함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2025 여자 복식에 출격한다. 신유빈이 외국 선수와 호흡을 맞춰 국제대회 복식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신유빈 측 관계자는 25일 ‘뉴스1’에 “신유빈이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 미국 스매시 2025에 두호이켐과 함께 여자 복식 조를 이뤄 출전한다”고 전했다.신유빈은 올해 도하 탁구세계선수권에서는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선 최효주(한국마사회)와 각각 호흡을 맞춰 여자 복식을 치렀다.하지만 이번 대회는 신유빈 출전에 제약이 있었다. WTT 스타 컨텐더는 나라별로 2개 조도 나설 수 있지만, 이와 달리 WTT 스매시는 복식에 각 국가별로 최고 랭킹 한 팀만 출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같은 소속 팀 중심으로 복식 조합을 꾸리느라 이중 한국에서 랭킹이 가장 높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 김나영-유한나 조에 출전권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