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미일 통산 300홈런을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을 앞세워 콜로라도 로키스에 신승을 거뒀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김혜성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2025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9-7로 역전승했다.시즌 49승(31패)째를 거둔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같은 지구 최하위 콜로라도는 18승 61패에 그쳤다.오타니는 6회초 결정적인 투런포를 쳐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시즌 27개를 기록, 홈런 1~2위 칼 롤리(32개·시애틀 매리너스), 애런 저지(28개·뉴욕 양키스)를 추격했다.다저스 타선은 홈런 2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쳤다. 마이클 콘포토가 4회초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9회초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지난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