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리그 복귀를 위해 다시 달리는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네브레스카주 파필리언의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한 김하성의 올 시즌 마이너리그 타율은 0.184(49타수 9안타)로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568을 기록했다.하지만 김하성은 5경기 연속 볼넷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아울러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도 자신의 주 포지션인 유격수로 9회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차근차근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1회초 무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에 땅볼로 물러났다. 다만 그사이 선행 주자 챈들러 심슨은 2루 베이스를 밟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