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21세 이하(U-21) 핸드볼대표팀(주니어대표팀)이 일본전 패배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주니어대표팀은 21일 오전 1시30분(한국 시간) 폴란드 소스노비에츠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28-35로 졌다.이날 패배로 4위 한국(승점 0·2패)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주니어대표팀은 21일 오후 11시15분 미국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이번 주니어대표팀은 지난해 제18회 아시아핸드볼연맹(AHF) U-20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준우승 멤버로 구성됐다.한국은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31-4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이날은 대망의 한일전에 나섰지만, 상대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연패를 당했다.이민준(경희대)이 8골, 김정우(조선대)가 6골, 문진혁(원광대)이 5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