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LA 다저스)이 복귀하자마자 장타를 폭발했다.김혜성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으로 소폭 상승했다. 시즌 14득점을 기록했다.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4타수 1안타 1타점)을 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나흘 만의 선발 출전이었던 이날도 7회 교체돼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진 못했으나 2루타를 폭발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다저스가 0-1로 끌려가던 3회말, 김혜성은 선두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과 7구 승부를 펼쳤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1-1 동점으로 맞선 5회말 김혜성은 콜렉의 몸쪽 공을 당겨 1루수 키를 넘기는 날카로운 2루타를 터뜨렸다.뒤이어 후속 타자 달튼 러싱이 때려낸 적시타에 힘입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