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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경기 치른후 선두자리… 33년만에 다시 선 한화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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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다시 서기까지 33년이 걸렸다. 프로야구 한화는 15일 대전 안방경기에서 LG를 10-5로 꺾고 선두 탈활에 성공했다. 2위 LG와는 0.5경기 차다. 한화가 올 시즌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건 지난달 13일 공동 1위 이후 33일 만이다. 16일 현재 한화는 69경기에서 41승 27패 1무(승률 0.603)를 거둬 10개 팀 중 유일하게 6할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가 69경기를 치른 시점에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전신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8개 구단, 시즌 126경기 체제에서 빙그레는 69경기 기준 43승 25패 1무로 1위를 지켰고 결국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최근 경기 내용을 보면 불안 요소도 적지 않다. 특히 최대 강점으로 꼽히던 선발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41승 중 29승(70.7%)을 선발승으로 거뒀다. 그렇지만 6월 들어서는 7승 중 3승(42.9%)만 선발승이다. 왼손 에이스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