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새’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개인 통산 12번째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듀플랜티스는 15일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WA) 2025 다이아몬드리그 ‘바우하우스 갈란’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28m를 첫 시도에 넘으며 개인 통산 12번째 세계기록을 수립했다. 2월 프랑스에서 열린 인도어 투어 실버 올스타 페르쉐 대회에서 6m27을 넘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나온 세계신기록이다.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WA 인도어 투어 대회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39·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6m16)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후 매 차례 단 1cm씩 기록을 늘렸다.1cm씩 기록을 늘리는 건 세계기록 경신으로 주어지는 포상금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세계기록 상금은 약 10만 달러(약 1억 3600만 원) 정도다. 또한 연이은 세계신기록 달성은 스폰서 등 광고 유치에도 유리하다. ‘미녀 새’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