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맞붙는다. 현지에서도 ‘절친’의 대결을 조명했다.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4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41승 28패)와 1경기 차로 뒤쫓는 2위 샌프란시스코(40승 29패)의 대결이라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다. 특히 이번 3연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와 김혜성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상대하는 첫 번째 ‘정규시즌’ 맞대결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 “이정후와 김혜성의 프로 데뷔 후 첫 맞대결은 매우 특별할 것”이라며 “둘은 메이저리그 무대를 휩쓸기 전 KBO리그 ‘빅스타’였다”고 소개했다.이어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나는데, 이번 3연전은 이달 열리는 가장 중요한 경기”라면서 “절친 사이인 이정후와 김혜성에게는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