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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수비에서 실책을 범한 김혜성을 감쌌다.로버츠 감독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혜성이 첫 타석에서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아 통증을 느꼈다. 그래서 그를 일찍 교체했다”고 밝혔다.이어 “팔꿈치 통증이 송구 실책의 원인이 된 것 같다”며 “김혜성은 괜찮아 보인다. 하루 정도 쉬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샌디에이고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팀이 0-1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의 시속 144㎞ 커터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김혜성은 통증을 느낀 듯 얼굴을 찡그렸으나 보호대를 차고 있어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내 1루로 걸어나가 경기를 소화했다.송구 실책은 6회말 수비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