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33·토트넘)이 쿠웨이트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0차전을 치른다.지난 6일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2-0 승리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경기를 출정식 형태로 소화할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 돼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담겨있다고 한다.승리까지 해낸다면 완벽한 출정식이 될 전망이다.다만 최정예 기용에는 물음표가 따른다. 발 부상 이슈가 있는 손흥민 때문이다.손흥민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프로 데뷔 15년 만에